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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체육발전 위한다면, 국회 정당 문화체육위원회 신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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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26 18:02 조회3,9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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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발전 위한다면, 국회 정당 문화체육위원회 신설해야 한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유범진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
 
잘 싸워준 우리의 올림픽 대표선수들, 하지만 대한민국 체육의 현실은....
사상 첫 남미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올림픽에 참가해 열의와 투혼을 불사른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내고자 한다. 정말 열심히 잘 싸워주었다.

리우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수확해 4회 연속 종합메달 순위 10위 안에 든다는 계획(10-10)이었다.

하지만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따내 종합 8위에 그쳤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4회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으나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전 종목을 석권한 양궁(금 4)과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한 태권도(금2, 동3) 외에 성적은 암울했다. 전통적인 효자종목에서의 부진이 뼈아플 수밖에 없었다. 유도, 레슬링, 배드민턴이 '노골드'였다. 4년 전 런던에서 각각 금메달 2개씩을 수확한 사격과 펜싱도 이번 올림픽에서는 각각 금메달 1개씩이었다.

탁구는 28년만의 첫 노메달이었다. 단체 구기 종목에서 1972년 뮌헨대회 이후 44년 만의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축구와 배구는 8강에서 멈췄고, 핸드볼과 하키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그나마 여자골프의 박인비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종합순위 8위로 마무리 했지만 총 메달 수 21개에서 알 수 있듯이 1984 로스앤젤레스(19개·금 6,은 6,동 7) 이후 32년 만에 최악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일본의 체육 약진,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 앞두고 '스포츠청' 신설 등 막대한 투자

우리나라와 라이벌인 일본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1개를 차지하며 종합 6위에 오르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종합순위에서 한국을 추월했다.

일본은 육상 400m계주에서 미국을 제치고 은메달을 획득해 충격을 던졌다. 일본은 유도, 여자레슬링 등 전통적 효자 종목 외 수영, 육상 등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올렸다.

이처럼 약진할 수 있었던 요인은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이뤄진 막대한 투자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은 지난해 5월 '스포츠청'을 신설해 그동안 문부과학성,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 등이 복잡하게 관여해온 스포츠 정책을 컨트롤 했다.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예산도 기존보다 40%나 늘려 1,138억 원 예산을 배정했다. 또한 생활체육의 두터운 선수층을 근간으로 전략적 육성 종목과 엘리트 선수 쪽을 집중 육성하여 이 같은 결실을 만들어 냈다.

엘리트·생활체육 통·폐합, 엘리트 선수들 지원 부족이 리우 올림픽 저조한 성적으로....

반면 우리나라의 체육은 최근 정부 주도로 체육계 통·폐합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엘리트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지면서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의 지원 부족으로 큰 난관에 직면했을 것으로 본다.

심지어 배구 종목에서는 통역담당도 없어 김연경 선수가 통역까지 담당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대한민국은 국민총생산(GDP)순위가 11위에 해당하는 경제대국이자, ‘한류’로 세계를 정복한 문화강국이다. 이러한 전무후무한 업적을 쌓은 국가가 리우올림픽에서 겪었던 암울한 상황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야 봐야 할 때이다.

우리나라의 체육이 큰 발전을 못하는 데에는 국회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국회 내 여당과 야당 각 정당에서 상임위원회에 문화체육위원회가 조직되어 있는 정당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스포츠 산업의 큰 틀을 계획하는 정치권 실력자들이 먼저 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선거철이 되면 유명체육인 연예인 등 문화 체육인들은 ‘들러리’로 활용하면서, 선거가 끝나면 소모품 신세로 전락시키는게 정치권의 시각이며, 스포츠계의 현실이기도 하다.

각 정당 내 문화체육위원회 신설로 문화·체육인들 목소리 반영할 제도적 장치 마련되야

다시 한번 각 정당의 책임자들에게 부탁하고 싶다. 각 정당의 문화체육위원회의 신설과 문화체육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만 스포츠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그것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문화와 체육 발전을 위하는 길이라고 말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우올림픽의 실패가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한다. 일본과 영국처럼 국가가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체육행정을 이끌기 위해선 체육계가 정치권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정당한 권리를 요구해야 한다.

그동안 국위선양에 앞장선 한국 체육계로선 각 정당마다 문화체육위원회 신설은 당연한 것이며 문화·체육인들을 대변할 수 있는 문화체육위원회 신설을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간절히 소망한다,
유범진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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